국내 랜섬웨어 신고 76.8%↑, KISA 2026 상반기 사이버위협 동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30일 2026년 상반기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KISA에 신고·접수된 침해사고는 총 1,2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으며, 특히 랜섬웨어 신고는 76.8% 급증해 4월 이후 매달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왜 이렇게 늘었나

상반기 랜섬웨어 신고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8% 증가했다. 특히 4월부터 매달 역대 최대 공격 건수를 경신하며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체 침해사고 중에서도 DDoS(디도스) 공격이 5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증가율만 놓고 보면 랜섬웨어가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공격 조직은 누구인가

랜섬웨어 조직별로는 ‘킬린(Qilin)’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킬린은 누적 920건의 공격을 기록해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더젠틀맨(Thegentlemen)’이 누적 705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산업용 가스 제조·공급 기업이 ‘SAFEPAY’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구분2026년 상반기전년 동기 대비
전체 침해사고 신고1,236건+19.5%
랜섬웨어 신고145건+76.8%
DDoS 비중전체의 56.7%

기업이 챙겨야 할 대응 방향

보안 업계에서는 랜섬웨어 공격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에너지·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백업 체계 이원화, 원격 접속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MFA) 적용, 알려진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패치 등 기본적인 보안 위생 관리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으로 꼽힌다. 공격 조직들이 협상 결렬 시 탈취 데이터를 다크웹에 공개하는 이중 갈취(double extortion) 방식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매뉴얼을 갖춰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Q. 랜섬웨어 공격이 늘어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공격 도구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가 확산되면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몸값 지불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격 유인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Q. 중소기업도 랜섬웨어 공격의 대상이 되나요?
A. 그렇다. 대기업뿐 아니라 보안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과 공급망 협력사도 주요 표적이 되고 있어 규모와 무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출처

“랜섬웨어 해킹, 세계서 폭주”…4월부터 매달 역대 최다 경신 – ZDNet Korea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1,236건…DDoS 56.7%·랜섬웨어 76.8% 급증 – 데일리시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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